[제주신문=이서희 기자] 경찰청은 10일 천범녕(56) 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과장을 서귀포경찰서장으로 발령하는 등 2019년 상반기 총경 440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서귀포경찰서장으로 천범녕 제주청 외사과장이 발탁됐다.

신임 천 서장은 부산 출신으로 동성고와 경찰대(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경찰 생활을 시작해 경남청 함안서장, 시드니 영사, 서울 금천서장, 제주청 외사과장을 역임했다.

홍보담당관에는 김형섭 경기남부 수원서부서장, 외사과장에는 장원석 제주청 수사과장, 정보화장비담당관은 이연태 경기남부 오산서장이 자리를 옮겼다.

수사과장에는 제주출신인 변민선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이 발령됐다. 정보과장에는 오인구 제주청 치안지도관이 전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