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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사회조사로 본 제주]  ④환경.사회불안 인식대기환경 악화…도민 76% “미세먼지 불안”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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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0  18: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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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윤승빈 기자] 

10명중 3명꼴 “환경 더 나빠졌다”…화학물질.농약도 꼽아

“밤길 두려운 곳 있다” 40%…2년전보다 2%P 증가 ‘주목’


제주지역 13세 이상 도민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은 환경이 5년 전보다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가운데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을 느끼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제주도내 13세 이상 인구 중 환경 상황이 5년전보다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7.3%로 좋아졌다는 응답(27.5%)보다 10%포인트 가량 높았다. 나빠졌다는 비율은 2년전보다 2% 낮아졌고 좋아졌다는 비율은 변함이 없었다.

5년 후에도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41.3%로, 좋아질 것이다(27.0%)라는 비율보다 크게 높았다.

현재 사는 지역의 전반적인 생활환경에 대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48.5%, 보통은 44.8%, 나쁘다는 6.6%였다.

환경이 좋다고 느끼는 정도는 ‘녹지환경’이 56.1%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대기’(50.9%), ‘하천’(42.2%), ‘토양’(38.9%), ‘소음·진동’(38.7%) 순이다.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불안하다는 비율이 불안하지 않다는 답보다 많은 가운데, 미세먼지에 대해 불안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7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유해 화학물질(54.6%), 농약·화학비료(54.3%), 기후변화(52.9%), 방사능(51.3%) 등의 순으로 불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 지에 재해서는 ‘재활용품 분리 배출’이 93.2%로 가장 높았으며, ‘음식물 쓰레기 감량’(86.3%), ‘가정내 대기전력 줄이기’(80%), ‘물 절약하기’(74%) 등이 뒤를 이었다.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평소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급출발, 급제동 하지 않기’(94.5%), ‘정속주행 노력’(93.4%), ‘공회전 최소화하기’(92.3%), ‘타이어 공기압 주기적으로 점검’(79.1%) 등 친환경 운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의 주된 불안요인으로는 범죄발생(24.5%), 국가안보(17.8%), 환경오염(15.2%), 경제적 위험(7.4%) 등이 꼽혔다. 자연재해(7.2%)와 빈부격차 및 계층갈등(6.4%), 도덕성 부족(6.6%)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제주 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17.9%로 2년 전(12.6%)보다 5.3%포인트 증가했다.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8.8%였다.

제주 사회가 5년 전보다 안전해졌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33.1%로 2년 전(13.4%)보다 19.7%포인트 늘었다.

야간 보행 시 두려운 곳이 있는 사람은 39.6%로 2년 전에 비해 2.1%포인트 증가했다.

야간 보행이 두려운 이유로는 ‘인적이 드물어서’가 4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로등이 없어서’(37.6%), ‘CCTV가 없어서’(17.8%) 등의 순으로 들었다.

공공질서 수준은 ‘차례지키기’가 63.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교통약자 보호석’(51.7%), ‘공공장소 금연’(46%), ‘보행질서’(40.8%), ‘공공장소 정숙’(37.1%) 등이 뒤를 이었다.

재난이나 긴급상황 시 신고 전화번호는 대부분(97.2%)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인공호흡 및 심폐소생술 방법은 절반 정도(54%)만 안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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