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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역 원거리 조업선 사고 4년간 54건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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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0  1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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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해역에서 원거리 조난선 사고가 많이 일어나 해경이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원거리 조난선 사고 예방을 위해‘어선합동점검반’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청과 제주도 및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중앙회는 어선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기관 및 통신, 항해장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월부터 12월말까지 성산포항을 시작으로 서귀포항, 한림항 등에 정박 중인 원거리 조업선 46척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결과 기관실 누수·누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화재위험 발생 우려 등 총 144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돼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현지에서 조치하고 선주(선장)에게 점검결과를 알리고 시정토록 했다.

또 원거리 조난선 사고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사후대응에서 사전예방으로 전환하고 사고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해역은 타 해역보다 원거리 조업선이 많아 이에 따른 사고 발생도 많은 편으로 최근 4년간(2015~2018년) 원거리 조업 중 발생한 조난사고를 살펴보면 기관손상, 추진기 장애 등으로 구조(예인) 요청한 경우가 54척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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