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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김경배 씨 면담... 제2공항 견해차만 확인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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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2  0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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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며 단식농성 중인 성산읍 주민 김경배씨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11일 면담을 가졌다.

면담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지사 집무실에서 김형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 공동대표와 안동우 정무부지사, 제주도의회 홍명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50여분간 이어진 면담에서 원 지사와 김경배씨는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잔문제와 농성 천막 등과 관련해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며 신경전만 벌이다 끝이났다.

면담을 마친 김씨는 도청 맞은 편 농성 천막에서 단식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문제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중단과 관련해 김씨는 파행적으로 종료된 검토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단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원 지사는 "아직 검토위원회와 관련한 국토부의 의견을 듣지 못했다"면서 "국토부의 의견 충분히 듣고, 그동안 반대측 검토위원들의 주장을 비롯해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만간 결론을 발표하겠다"며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김씨는 원 지사와의 면담이 끝난 후 입장을 통해 "이번 면담은 목적일 뿐인 빈껍더기 면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만남은 아무의미도 없었고 원희룡이란 비인간적 사람에대해  다시 확인하게만 했다. 저는 원 지사가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즉각중단 요청할때까지 스스로의 미래를 지켜내려는 모든분들과 함께 더욱 큰힘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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