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중국발 스모그 유입과 대기 정체까지 겹쳐지면서 전국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13일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매우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내일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며 전일에 이어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후,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세먼지 농도는 하루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다가 15일 오후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경우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 제한하고 특히 천식환자는 실외활동 시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눈이 아프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