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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회견에서 광역도시별 1개사업에 대해 국가균형발전 계획에 반영해 예비타당성제도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 지역에서 어떤 사업이 선정될지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30여개 예비타당성면제 신청대상사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20일 전후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에서는 2조8000억원 규모의 신항만 개발사업과 2025년까지 3887억원이 투입되는 제주(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이 제출됐다.
문 대통령은 이와관련 “엄걱한 선정 기준을 정해 광역별로 1건 정도로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하수처리장 사업보다는 신항만 개발사업 선정될 것이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정부의 최종 결정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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