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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새판짜기’를 통해 전력을 보강하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의 올 시즌 첫 상대는 인천유나이티드다.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정규라운드’ 확정 일정이 지난 11일 발표됐다.
제주는 오는 3월 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의 경기로 올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어 9일은 대구, 16일은 서울, 29일은 울산과 경기를 이어간다.
4월 13일에는 홈 개막전이 펼쳐진다. 개막전에서 전북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강원, 27 상주, 5월 4일 경남, 12일 수원과의 홈 경기가 잇따른다. 이 중 전북, 강원, 상주와의 경기는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제주는 올해 16경기를 홈에서, 17경기를 원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는 올 초부터 ‘새판짜기’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는 이을용 1군 코치, 최영근 2군 코치, 권찬수 GK 코치, 박성준 피지컬 코치를 영입하며 올 시즌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쳤다.
이어 지난해 K리그1에서 활약한 아길라르,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김승우, ‘포스트 황인범’이라 불리는 강윤성, ‘동국대 마르셀로’ 이규혁, 아시아대학선수권대회 한국 선발팀에 발탁됐던 김경학, K리그 통산 123경기를 출전한 골키퍼 황성민 등을 영입했다.
제주는 지난 1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1차 동계전지훈련도 갖고 있다.
조성환 감독은 “국내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며 “태국 전지훈련에서는 전술과 조직력 강화에 매진, 이번 시즌 목표인 ACL 진출 및 K리그1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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