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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윤승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4개 단체간 학생보호인력 업무협약을 오는 18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 대상 단체는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자치경찰단, 제주시시니어클럽, 서귀포시시니어클럽이다.
학생보호인력은 배움터지킴이, 학교보안관, 민간경비, 사회복무요원 등 학교 내 배치돼 학생보호 및 학교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인력을 말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제주자치경찰단 아동안전지킴이 168명, 양 행정시 시니어클럽 안전지킴이 650명이 단체별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지도, 방과후 시간대 학교 순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방학 중이나 주말·방과 후 시간 등 안전취약시간을 분배해 순찰한다.
방학 기간은 제주자치경찰단의 아동안전지킴이가, 주말시간 및 방과후 시간은 시니어클럽의 안전지킴이가 담당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개 기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안전에 대한 상호이해가 증진될 것”이라며 “학생보호인력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한 학교생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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