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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올해 ‘모두를 배려하는 희망 1등 복지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복지분야에 1조1326억원, 보건분야에 652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정책과 연동해 사회서비스원 설립, 커뮤니티케어 추진,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등 전국 4개 시범운영 사례를 분석해 제주 특성에 맞는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관련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민·관 협업체계를 구조화해 복지정책의 공유, 협업·실행력 강화, 복지체감도 향상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취약계층 사회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발달장애인의 숙원사업인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가칭) 건립에 3년간 총 143억원을 투자하고, 장애인회관(가칭) 건립에는 총 189억원을 투입한다.
장애인 자립지원, 장애인·가족 활동지원, 장애인 특별운송·일상생활 지원, 장애인 고용안정·인프라 확충 등 장애인복지에 1389억원이 지원되기도 한다.
이 밖에 제주의료원 치매전문 요양병원 지정·시설현대화, 서귀포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인력 보강·시설 확충,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기능 강화, 아동돌봄, 다문화가족 지원, 청소년 활동 지원 등의 복지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19년에는 지역사회환경 변화 추세에 맞춰 제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건복지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사회서비스원 설립, 커뮤니티케어 추진, 일자리 창출 등 국가시책 추진에도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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