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3관왕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도시에 걸맞는 안전한 야간 도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올해 서귀포시 건설과에서는 가로등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21억 3000만원을 투입한다.

　첫째, 읍면 지역 보행환경 가로등, 토평공단로 가로등, 주요도로변 LED 등기구 정비 등, 594곳에 15억 3000만원을 투입한다. 둘째, 야간 교통량이 적은 지역에 능동형 가로등 밝기 조절 시설인 디밍 시스템을 25곳에 1억원 투입해 무분별한 전력사용을 억제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 할 예정이다. 셋째, 가로등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가로등 표찰 정비 및 위치도 제작을 1만2800곳에 1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넷째, 주요도로변 조도 측정 및 시설 계획 용역에 5000만원을 투입해 서귀포시가 더욱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다섯째, 가로등 고장신고를 신속히 수리키 위해 2개 업체와 유지관리 단가 계약으로 3억 3000만원을 투입한다.

　마지막으로 2018년 12월 말 4억 6000만원을 들여 서귀포시 동지역 관내 일원에 가로등 제어함 195곳에 양방향 시스템을 구축했다. 계절별, 시간대별 선택적 점·소등으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24시간 감시 및 관리가 가능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 등 사전 민원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조만간 읍면 지역에도 확대 실시해 서귀포시 전 지역의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밝고 안전한 야간 도로환경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