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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공영 유로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제주시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내 공영 유로주차장 32곳 중 29곳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동문재래시장 등 설 전후 방문객이 크게 몰리는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7곳에는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해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제주국제공항 입구 공영주차장(260면)은 원활한 주차장 순환을 위해 기존과 같이 유료로 운영된다.
행정안전부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제주도내 4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장은 대정시장과 표선시장, 고성시장, 성산시장 등 4개 오일장이다.
전통시장 주변이라도 소방 관련 시설 5ｍ 이내, 교차로, 횡단보도 등에 차를 세우는 것은 주차허용과 무관하게 단속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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