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서귀포시가 설 연휴기간 내 위생 관련 민원 등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동안 운영될 비상대책 상황실은 관광객 및 귀성객들이 식중독 등 각종 위해발생 시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연휴기간 내 음식점 휴무로 방문객들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연휴기간 내 영업하는 음식점 144곳을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와 모든 읍·면 당직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서귀포시는 연휴기간 중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는 신선도와 유통기한을 확인해 구입 ▲조리음식 냉장고 보관 ▲음식물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먹기 ▲냉장보관된 음식은 재가열 후 섭취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음식 조리 금지 ▲식사전과 조리전, 화장실 다녀온 뒤 손씻기는 필수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