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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올해 ·중·고 31개 학교에 사업비 8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학교 체육관 건립사업으로 14개 학교(서광초, 풍천초, 신례초 세화초, 북촌초, 금악초, 등)에 44억원을 지원해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한다.
또 학교 운동장 잔디교체 사업으로 4개 학교(한림중, 중문초, 남녕고)에 12억원을 투입, 노후화된 잔디를 교체하는 등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체육시설 기능보강 사업으로 12개 학교(제주여중, 서귀중앙초, 함덕중, 조천중, 도련초, 신광초 등)에 12억원을 지원해 낡고 파손된 시설을 보강한다.
특히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으로 추진하는 한림초는 2018년도부터 매년 15억원씩 3년 동안 지원해 체육관과 수영장을 건설한다.
도 관계자는 “교육청과 협의체를 구성 및 분기별 협의회 개최로, 향후 학교체육시설의 지원과 학교체육시설의 지역주민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개방 노력 등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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