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통합민주당도 제주 일부지역구에선 공천 경쟁이 치열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갑"(제주시 서쪽)인경우 전 열린우리당 강창일 현의원과 전 민주당의원이 당의 통합으로 인해 나란히 공천신청을 한것.

강창일의원인경우 현역의원이면서 각종 조사 결과에서 한나라당에 뒤지고 있는 반면 홍성재는 전 북군에서 2번의 실전경험과 지역구에 많은 유권자들이 분포해 있는 애월출신이라는 지역적 장점이 있어  한석이라도 아쉬운 중앙당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현역이라고 공천에 유리한것만은 아니라는 얘기다.

한편, 통합민주당 중앙당은 전국적으로 단독공천신청지역은 조기에 인터뷰를 마무리하고 공천을 확정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우남의원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제주 "을"지역구는 2월말쯤 공천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 임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