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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택매매가 다시 하락세로 ‘반전’1월 0.05% 떨어져…미분양물량 증가 등 공급과잉 영향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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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6  18: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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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올해 제주지역 주택매매가가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일 내놓은 ‘1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택매매가는 0.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주택매매가는 작년 8월 0.04% 하락에서 9월 0.20% 상승으로 전환된 후 12월까지 4개월동안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했으나 1월들어 다시 0.05% 떨어졌다. 작년 1월의 경우 0.09% 올랐었다.

분위기가 많이 분산돼 예년같지 않은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도 전통적인 이사철인 ‘신구간’이 시작되는 1월 주택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그만큼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택 유형별로도 하락세가 대세를 이뤘다.
아파트의 1월 매매가는 0.32% 하락, 전달 하락폭(-0.16%)의 갑절 수준으로 컸다. 작년 3월 0.05% 상승세에서 4월 0.37% 하락세로 전환된 후 내리 10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연립주택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난달 매매가는 0.12% 내렸다. 작년 1월 0.07% 상승을 끝으로 하락세로 돌아서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의 경우 작년 연중 1000가구 이상의 미분양물량이 전체되면서 매매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단독주택은 0.16% 올라 대조를 보였다. 단독주택 매매가는 2014년 11월 -0.01%에서 12월 0.23% 상승세로 전환된 후 내리 4년째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전세가는 0.11% 하락했다. 아파트(-0.26%)를 비롯해 연립(-0.11%). 단독(-0.03%) 등 모든 주택의 전세가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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