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서귀포시가 올해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성산읍 오조리가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20억 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어촌소득 증대 및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로 꼽힌 오조리는 마을단위특화개발 유형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조리는 ▲해뜨마복합센터 조성 ▲카라반 캠핑장 조성 ▲양어장낚시터 체험장 조성 ▲전통테우 시설 조성 등과 함께 올해 기본계획 수립 및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2020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경우 성산읍 고성리와 시흥리가 응모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성산읍 오조리의 선정을 시작으로 성산읍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특화개발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