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국제자유도시를 위한 밑거름은 바로 도민들의 ‘외국어 상용화 능력’이다. 인재개발원에서는 도민의 행복과 더 큰 제주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도민의 ‘외국어 상용화’를 위한 기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첫째, ‘도민 외국어 아카데미 과정’이다.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교육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도내 외국어 학원에 25개 교육과정을 편성해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15일부터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및 인재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가능한 학원을 확인 한 후, 해당 학원으로 원하는 강좌를 직접 신청하면 된다. 해당 수업들은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둘째, 거리상 문제로 인해 이러한 강좌를 누리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배움터’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중국어에 한정 운영하고, 내년부터 교육 언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셋째, 시간적·공간적 문제로 인해 이러한 강의들을 들을 수 없는 도민들을 위해 ‘도민 사이버 외국어 어학센터’를 개설, 운영 중이다. 총 19개 언어, 418개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희망하는 도민들은 누구나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도민외국어교육 탭을 클릭하기만 하면 사이버 외국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도민 생활외국어 회화 방송’을 통해서도 외국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금년 3월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 TV방송을 볼 수 있다.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외국어 상용화가 필수 전제조건인 만큼 이 모든 외국어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주저말고 도민여러분께서는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외국어 회화에 도전해 보길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