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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등지에서 열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제주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선수들도 출전해 전국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환희와 감동, 그리고 축제의 한마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16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평창을 비롯해 춘천 및 경기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7개 종목에 17개 시도 선수 395명과 임원 및 관계자 490명 등 88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에서는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등 2개 종목에 출전하게 된다.
휠체어컬링은 제주대표 강승미, 김성일, 김원필, 김현철팀은 현재 4경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사전 제1경기에서는 충북에 패배, 울산과의 제2경기에서는 8대4로 승리를 거뒀지만, 강원과의 제3경기에서는 패배를 맛봐 4경기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크로스컨트리에는 제주 장애인 동계 스포츠 역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 원유민 선수가 나선다.
박종성 총감독은 “제주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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