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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제주에서 개막했다.
서귀포시는 ‘2019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걸매축구장, 효돈축구공원에서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12세이하 고학년팀 57개, 11세이하 저학년팀 34개 등 91개팀이 전국 각지에서 출전, 연령별 국내 유소년 축구 최강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의 8인제 경기운영계획에 따라 전 연령 경기에 8인제 축구경기가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좁은 공간에서 플레이가 이뤄지는 만큼 경기 템포와 공수 전환도 빨라지고 1대1 경합이나 골문 앞에서의 공방도 잦아 유소년 선수들의 판단력과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쌓은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실력을 평가받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제주도축구협회, 서귀포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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