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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로스쿨 ‘아빠수업’ 논란제주대 "문제없다...휴학 권고해"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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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1  18: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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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에서 학생인 딸이 교수인 아버지의 수업을 받아온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11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본교학생 A씨가 로스쿨 교수 B씨의 강의 2과목을 신청해 듣다 학기 도중인 11월 휴학했다. 


휴학은 동료 학생들의 반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버지 B씨 얼굴이 들어간 가족사진을 올린 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학생들은 1학년인 A씨가 전공필수과목이나 전공선택과목이 아닌 아버지가 강의하는 전공심화 과정을 선택한 것은 특혜를 받기 위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대학교측에서는 현재까지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모가 교수로 근무하는 학교에 자녀가 진학하지 못하게 하는 ‘상피제’가 적용돼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교육부가 제도개선안을 만들어 각 대학에 권고하고는 있지만 실효성이 낮다.

해당 학과는 입시 과정에서 교수가 개입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휴학을 권고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제주대학교는 이번 사안이 수면 위로 떠오른 만큼 관련 내용을 교육부에 제출한 상태다.
이는 교육부의 판단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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