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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의회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과 문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건입·일도1·이도1동) 의원이 제주도의회 (가칭)제주민생경제포럼 창립을 제안했다.
이들 의원은 제안문을 통해 “최근 제주경제가 심상치 않다”며 “지난주 최대 명절인 설 민심은 단연 경제였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어 “특히 관광산업의 위축, 주택·건설 시장의 침체, 감귤과 월동채소 하락 등 제주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우울한 전망을 그대로 전해 들었다”고 민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 중반대로 전망되면서 성장 둔화가 얘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 또한 경기는 침체되고, 물가는 상승하고, 도민의 체감경기는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현재 경제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가칭)제주민생경제포럼을 창립해 민생경제정책 발굴을 위해 어디든 현장으로 달려갈 것”이라며 “대내외적 경제변화에 능동적 대처방안 마련을 위해 누구든 만나며 각종 세미나, 간담회, 토론회 등 제주경제에 관한 정책 논의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적 성장과 내적 성숙이 조화되는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스템과 구조를 바꿀 것”이라는 포부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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