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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김용덕 기자]제주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9825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의 적정성 여부 및 소득·재산 변동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8일까지 정기 확인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에 대해 혼인변동사항, 소득·재산 변동내역, 주거사항 변동, 취학여부 등을 확인, 수급자격 및 적정한 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9825가구를 대상으로 확인조사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오는 28일까지 객관적 증빙자료를 갖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근로활동 중인 가구원은 고용임금확인서, 소득신고서(급여명세서, 통장사본) 등 소득확인 서류를 제출해야 된다.
부동산매매, 보험금 수령 등 재산증가 및 감소 변동사항 뿐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도 소득신고 대상이다.
대학생인 경우 재학증명서 및 휴학증명서, 입영통지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확인 결과 소득 변동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원 관리에 반영, 수급자격 및 지원의 적정성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급여 변동으로 보장중지 예정자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와 충분한 소명기회 제공 및 필요시 현장조사도 병행 추진한다.
시는 보장이 반드시 필요한 대상자는 타 복지제도를 활용해 최대한 권리구제를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복지급여수급자(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확인조사 대상자들이 자격 중지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기간 내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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