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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서귀포매일올레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 다변화 기반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연구원 이성용 연구위원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이용객 실태조사와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에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찾는 이용객 대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찾은 이용객 실태조사 결과 이용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54점으로 확인됐고, 만족요인으로는 다양한 먹거리(26.9%), 다양한 상품(26.5%)로 나타났다.
또 매일올레시장 재방문 의향을 확인한 결과 재방문할 것이라는 응답이 62.3%로 재방문하기 않을 것이라는 5.2%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관광객 중심의 상품 개편 및 개발을 통한 보다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 추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편중된 고객층을 확대하고 다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며, 상인들의 자구적 노력, 원도심(매일올레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한 조직 체계 구축 등이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귀포 중심 상권 일부의 맛집 밀집지역을 공간적으로 특화시킴과 동시에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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