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용덕 기자]농협제주지역본부(제주농협)는 13일 농협제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제주국제대학교 총학생회와 제주대학교 10개 단과대학 학생회 회장단 11명을 초청, 농촌 고령화와 영농인력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농촌의 활력을 불어 넣을 ‘제주농협 대학생농촌사랑봉사단’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대학생들은 농번기에는 대학별로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2박3일 일정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청정 제주농촌가꾸기운동, 농촌마을 나무심기 환경개선사업, 학습도우미방 운영, 마을벽화그리기, 마을로고 및 문패만들기 등 농촌마을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농촌 활력화의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농협은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단체이동에 필요한 교통편의와 식사제공, 상해보험가입 등을 지원은 물론 우수활동 학생회의 자치활동에 대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