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에서도 미술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오는 3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술관 학예업무 및 미술계 전문 직종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미술 전문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미술 전문 실무능력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학예연구사 등을 비롯한 미술 전문인 양성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미술관학’, ‘미술이론’, ‘미술관 실무’, ‘현장 실습’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미술관학’과 ‘미술이론’, ‘미술관 실무’는 10주 과정으로, ‘현장 실습’은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 자격은 미술에 관심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도내 박물관 및 미술관, 갤러리, 대안공간, 비영리단체 등의 학예업무 종사자 및 준학예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 미술 관련 전공자, 학예인턴, 문화관광해설사, 도슨트 등은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도립미술관 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