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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김용덕 기자]제주시서부보건소는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대상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제주시지역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 산후 위생관리, 부종관리 및 영양관리, 수유 등 체계적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비용은 태아유형, 출산순위,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 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이용자는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는 사업대상자를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로 제한했다.
올해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가정까지 확대, 특히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은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부터 30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애월·한림읍·한경면 산모로 제주시 서부보건소 모자보건실(728-4162)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서부보건소는 114명의 산모에 대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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