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올해 25주년을 맞는 제주국제관악제가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사업에 선정돼 9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문화예술진흥기금 정시 2차 공모에서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사업에 제주국제관악제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공연예술의 수준향상 및 국민과의 접점 확대에 기여하고자 시행되고 있으며 해당 공모에서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총 4개 분야 46개 선정단체 중 최고 금액인 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공모 평가를 진행한 심의위원 관계자는 “사업 내용과 목표가 합리적이고 예술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국민 문화향수권 신장과 예술분야 발전의 기여 및 국제적 교류에 대한 기대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현을생 조직위원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제주국제관악제를 제주의 대표 예술축제로 키워가고자 하는 도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사반세기를 맞이하며 지속적으로 제주의 음악역사를 축적해가는 제주국제관악제에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