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올해 처음으로 지역의 특성을 기반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 창의예술교육 연구소(랩)’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의예술교육 연구소(랩)’은 기존의 1인 강사 위주 교육 등의 한계를 넘어 지역문화자원과 연계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공모에는 지자체 총 7곳이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지자체 5곳(강원도,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각 2억원씩 총 10억원이 지원되며 해당 지역에서도 사업비 2억원을 추가로 부담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주 고유의 생태, 인문학 등과 연계한 제주형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올해 안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시범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