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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이 7년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1월 주택매매거래량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택매매거래량은 792건으로 작년 1월보다 10.7%, 전달에 비해서는 10.4% 감소했다.
최근 최근 5년 1월 평균 거래량과 견줘서는 무려 36.6%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작년 1월보다 5.5% 감소한 329건으로 전체의 41.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단독주택은 작년 동월보다 23.1% 줄어든 173건, 다세대는 154건으로 1년전보다 10.5% 감소했다.
연립주택은 14.8% 감소한 121건이었으며, 다가구주택은 15건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은 2012년 661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연도별 1월 주택매매거래량을 보면, 2012년 661건, 2013년 832건 등으로 1000건을 밑돌았으나 2014년 1268건으로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2015년 1670건으로 급증한 후 2016년 1315건, 2017년 1105건, 2018년 887건, 2019년 792건으로 내리 4년째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도내 전월세거래량은 1306건으로 작년 1월보다 7.4% 줄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49.6% 늘었다.
또 최근 5년 1월 평균 전월세거래량과 견줘서도 3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 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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