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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김용덕 기자]제주시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의 부지 매입 및 기존 주차장 복층화 사업 등을 통한 주차시설을 확충한다.
우선 마을 내 자투리 땅이나 나대지 등 공한지를 활용, 주차장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 사업은 시내 도심지 내 관리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에 주차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편의를 제공한다.
토지 소유자에게는 지방세법 제109조 규정에 따라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3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대상으로 토지주가 동의할 경우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한지 주차장 조성 사업은 아라동 10곳 등 총 21곳(21필지ㆍ9876㎡) 으로 지난 14일 사업예산 5억원을 투입, 335면의 주차장 조성 공사를 발주, 4월 중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한지 21곳은 연동 2곳, 노형동 3곳, 아라동 10곳, 이도2동 5곳, 삼도1동 1곳이다.
지금까지 공한지 주차장 추진 실적은 올해 1월말 기준 총 500곳, 9613면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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