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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는 취약계층 에너지비용 절감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사업(저소득층 LED등 교체 및 서민층 가스시설개선)과 복지사업(에너지바우처 및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저소득층 LED등 교체 사업은 총5억2300만원을 투자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가구당 등기구 3개 내외를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총5억4700만원을 투자해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고령가구에 설정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닫아주는 타이머콕 설치 사업을 연계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전기, 가스, 등유 등 난방용 에너지원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1인 가구는 8만6000원, 2인 가구는 12만원, 3인 가구는 14만5000원이 지원되며 매해 7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바 있다.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 사업은 제주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을 재원으로 추진되며 장애인, 조손 가정 중 중위소득 40% 이하인 전 가구를 대상으로 혹서기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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