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전문 예술단원들에게 직접 듣는 음악 수업이 열린다.

서귀포시는 도립서귀포예술단 주관으로 ‘가치고치 음악쉼팡, 2019 시민 아카데미’를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 아카데미는 문화도시 서귀포시를 구현하고 악기를 다루거나 성악 등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교육은 클라리넷, 플루트, 색소폰, 트럼펫 등 6종의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관악클래스와 합창지휘, 남·여 성악교실로 이뤄진 합창클래스로 구성됐다.

관악클래스에서는 악기에 대한 역사부터 악기를 다루는 방법, 곡 연주까지의 과정 등을 교육하며 합창클래스에서는 합창지휘에 대한 이해와 방법, 분야별 기초 발성과 호흡, 성악·합창에 대한 이해 등을 다룬다.

이와 함께 클래식 음악의 숨겨진 이야기를 인문학을 곁들어진 음악감상 프로그램 ‘렉처콘서트(Lecture Concert)’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3월 8일까지 이메일(seogwipomusic@naver.com) 및 방문, 우편으로 선착순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홈페이지 및 도립서귀포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