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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반도체가 14년째 제주대학교에 고액의 장학금을 지원해 눈길을 끈다.
20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제주반도체는 이날 제주대 공과대학 전자공학전공 및 전파정보통신공학전공 학생 1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주반도체는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 제주반도체트랙’을 운영하면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05년부터 14년째 매해 20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하고 있다.
또 제주반도체트랙은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으면서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뿌리내리고 있다.
특히 제주대 전자공학전공 및 전파정보통신공학전공 졸업생을 꾸준히 채용하는 등 취업률 제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대 관계자는 “기업은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공급받고, 대학은 산업체 지원과 함께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장학금도 지원받는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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