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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이 제주도청 현관 앞에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며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들과 언쟁을 벌여 주목.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이 25일 오전 원희룡 도지사와 정책협의회를 갖기 위해 제주도청을 방문한 가운데 시위대가 제2공항과 관련해 도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라는 의미로 “똑바로 하시라”고 하자 강창일 의원은 “나이 많은 사람에게 왜 이러냐. 동방예의지국도 모르냐”고 발끈.
이어 강 의원은 일부 시위대를 향해 “제주도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발언하자, 시위대가 “제주도에 살고 있으면 제주도민이다”라고 거칠게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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