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라이프존건강
3월 신학기 시작…단체생활 감염병 ‘주의보’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발병 우려
학생 개인위생 철저 및 예방접종으로 피해 줄여야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04  17:37: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신문=허영형 기자] 봄 방학이 지나고 이달부터 각급 학교가 개학했다. 신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은 다시 단체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때 학생들은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올 들어 제주에서는 벌써 385명의 수두환자가 발생하면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때 보다 높은 상황이다. 신학기 학생들이 주의해야할 감염병인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도 알아보도록 하자. 또 우리나라의 법정 감염병의 종류도 살펴본다.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동반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기간 중 외래환자 1000명당 73.3명 으로 정점을 찍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달 초 8.0명까지 감소했다. 인플루엔자는 1~6세(13.3명)와 7~12세(9.7명)가 다른 연령보다 환자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때는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매년 4∼6월과 10월∼다음해 1월 환자가 증가한다. 학교·학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개학 전 접종해야 예방이 가능하다.

홍역

홍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구, 경기 안산 두 지역에서 집단 발생했고, 외국 유입 홍역 개별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홍역에 면역이 없는 학생이라면 개학 전 예방접종기록을 반드시 확인해 접종해야 한다. 발열과 피부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음식 공동섭취와 식품 관리 소홀, 사람 간 접촉 증가로 빠르게 퍼질 우려가 있다. 이에따라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단체급식을 준비하는 학교에서는 손 씻기, 음식은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하기, 조리기구 소독하기, 지하수 반드시 끓여서 마시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신학기 감염병 예방법

학생들이 준수해야 하는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손씻기?기침예절을 지키기,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기,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 하지 않기 등이 있다.
특히, 초·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의 경우 빠트린 접종이 없는지 확인하고,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는 예방접종이 있을 경우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완료해야 감염병 감염을 최대한 피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법정 감염병

법정감염병이란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률로 환자와 그 가족, 의료인 및 국가의 권리와 의무를 명시한 감염병을 말한다.
제1급감염병, 제2급감염병, 제3급감염병, 제4급감염병, 기생충감염병, 세계보건기구 감시대상 감염병, 생물테러감염병, 성매개감염병, 인수공통감염병 및 의료관련감염병을 포함한다.

종류

제1군 감염병
마시는 물 또는 식품을 매개로 발생하고 집단 발생의 우려가 커서 발생 또는 유행 즉시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세균성이질,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제2군 감염병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해 국가예방접종사업의 대상이 되는 감염병이다.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소아마비,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제3군 감염병
간헐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계속 그 발생을 감시하고 방역대책의 수립이 필요한 감염병을 말한다.
말라리아, 결핵, 한센병, 성홀열, 발진티푸스, 탄저, 브루셀라증, 쯔쯔가무시증, 비브리오 패혈증, 레지오넬라증, 수막구균성 수막염, 인플루엔자, 후천성 면역결핍증 등이 있다.

제4군 감염병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행 감염병이다.
흑사병, 황열, 뎅기열,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진드기매개뇌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지카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이 포함된다.

제5군 감염병
기생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회충증, 편충증, 요충증, 간흡충증, 폐흡충증, 장흡충증 등이 있다.

지정 감염병
제1군부터 제5군 감염병 외에 유행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감시활동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C형 간염, 수족구병, 임질, 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 감염증, 장관감염증, 급성호흡기감염증, 해외유입기생충감염증,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정 감염병으로 관리된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허영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2월 12일  |  대표이사/발행인 : 부임춘
편집인 : 송정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부임춘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