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른 지방과 달리 섬이라는 특수 환경여건으로 제주의 물은 생명수이라고 말들을 한다. 우리 모두는 생명수인 물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 후손들에게 맑은 물을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

　제주시에서는 수도관 등 각종 수도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수돗물의 누수량을 최소화하고 누수 신고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수도 누수 신고시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누수를 발견하고 최초로 신고한 시민에게 누수가 확인돼 수리한 경우에 3만원 이하의 상품권이나 상품으로 포상금이 지급되고 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도로 노면에 깨끗한 물이 고이거나 흐를 때나 도로나 인도 등이 갑자기 침하돼 물이 고이거나 흐를 때, 주변에서 깨끗한 물이 계속 흐르거나 물소리가 크게 날 때는 한번 더 살펴 누수신고를 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포상금 지급 제외 대상자는 행정에서 발주한 유수율 제고업무 용역을 수행 중인 자 및 수도사용자가 관리하는 급수관과 계량기에서의 누수를 신고한 자, 상수도관로 및 시설물을 손괴하고 신고한 자 등은 지급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제주의 생명수인 물 한 방울 한방울이 매우 소중하다. 시민들의 빠른 상수도 누수신고는 누수로 인한 사고 예방과 함께 물 절약 등 상수도 유수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상수도 누수신고는 국번 없이 121번이나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 상수도부나 제주시 상하수도과, 읍·면 건설부서로 신고가 가능하니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