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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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노래하려면
김명경  |  시인 / 수필가 / 전 중등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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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0  18: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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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인간사에서 고민 한 번 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자는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바람이 일고 파도가 일고 눈, 비가 내려도 우리네 인간들의 고달픈 삶은 태어나서 이생을 다할 때까지 이어지리라 본다. 그래서 수억 년 동안 인간의 역사 속에서 영웅도 호걸도 그 하루의 일과 속에서 많은 사고(思考)가 그를 지배하였을 것이고 그렇게 세 단어를 되뇌었을 것이다. 그 세 단어는 나도 지금 내가 되뇌고 있다. 그 한 단어가 바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이다.

 그래서 오늘이 괴롭고 고달프면 시장에 가보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 지금 삶에 지쳐있는 사람은 두 번 아닌~ 한 번, 시장을 견학함이 좋을 듯 해 추천한다.

 바로 그곳에서 그 현장을 아끼는 사람을 발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곳에서의 삶을 이겨내는 부지런함에서 나와 그들을 비교해 보시기 바란다. 그는 한 푼을 벌기 위해 현장의 땀과 함께 세상의 눈치를 보면서 너무, 너무 몸과 마음이 분주함에 있을 것이다. 그 광경을 보면서 본인과 비교해 보시기 바란다. 과연 그의 삶과 나의 삶이 무엇이 다른가를…. 거기에서 희망을 찾고 새로운 계획에 도전하겠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였으면 한다.

 “저도 자주~ 자주 시장을 찾습니다. 갈 때마다 그들의 모습에서 나도 모를 활력소를 가지고 와 마음의 부자가 됩니다. 시장길 작은 오솔길에 자판을 놓고 앉아있는 할머니들의 모습에서 세월의 오래됨을 배우고. 줄줄이 늘어져 있는 가게에서 여러 모양의 물건들과 그들의 행동을 보면서 인간 세상의 형형색색의 여러 마음을 훔쳐도 보며 각가지 생각을 나의 머리에 저장하여 압축시켜 봅니다. 언제 써먹을지는 모르지만 쓰다가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 그렇게 그들의 삶을 계속 훔쳐봅니다. 그래서 그 싸인 압축 물을~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인 망각이 언젠가는 반드시 가릴 게 분명하니까 말입니다.”

 이렇게 나와 너, 그리고 우리는 인생의 길에서 가끔은 쉬어가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그 생각의 날에 내가 축적했던 그 시장 속의 광경을 떠올리며 미래를 설계함이 바로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인생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는 나와 너를 합쳤기에 나오는 단어같이 함께하는 모습에서 크게 아주 호탕하게 세상의 하늘을 보며 웃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제 마음이 행복하십니까. 그러면 오늘은 가족과 함께 이렇게 해 보면 어떨까요. 노래도 한 번 불러보는 것이, 안 하던 짓이라고 마음에 두지 말고 그 잠금 자물통을 변화라는 열쇠로 열고 새롭게 진행하면 또 다른 삶이 전개되리라 봅니다. 옛 말에 안 하던 짓을 하면 동티가 난다는 말은 인간이 지어낸 저주의 망언입니다. 이제 그 옛말들은 무조건 버리고 새로운 도전만이 내가 살 길이라는 또 다른 진리로 발전하여 감이 좋을 듯합니다. 윗글과 반대로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분은 계속 장려하여 주시고, 더더욱 발전되는 삶을 지향하였으면 합니다”

 이제 글을 마무리하려 한다.

 ‘세상은 나를 가만히 두지 않기 위해 괴롭히더라도, 그 세상을 내가 붙잡고 놓지 않으면 세상은 반드시 내게 항복하게 된다’는 인내의 마음으로, ‘무인불승’(無忍不勝: 참지 못하면 승리하지 못한다) 하는 자세로 이겨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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