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기초질서를 확립하고 깨끗한 도심을 만들기 위하여 지난 2월26일 화요일 제주시 환경교통국과 읍면동 전직원 및 마을 자생단체 등 1,430명이 야간시간대 제주시 전지역에 대해 “쓰레기 불법투기 일제 단속을 실시”하였다.

  이날 실시된 쓰레기 불법투기 일제 야간 단속은 쓰레기가 집중 배출되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인구밀집지역을 7개 권역(일도2동 동부교회, 연동 도청 인근 및 코스모스 호텔, 노형동 원노형마을, (구)노형동사무소, 노형신시가지 일대, (구)서중 일대, 한라초교 일대) 으로 나누어 환경교통국 전 직원이 단속을 전개하였고, 그 외 지역 에서도 읍․면․동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야간 단속을 일제히 전개하였다.

  이번 야간단속으로 제주시내 모 마트에서 50ℓ가량의 검정색 비닐봉투 30여개를 불법으로 배출하다 단속반에 현장적발되는 등 아직까지도 시민의식이 결여된  일부 시민들 사이에 종량제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사례가 있어 불법쓰레기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은 물론 사전에 불법 배출을 차단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 및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며

  이번에 적발된 481건 중 48건에 대하여는 행위자 확인 등을 거쳐 과태료를 부과하고 383건은 경고스티커를 활용하여 경각심을 고취시켜 불법쓰레기에 대한 주민 의식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규격봉투미사용, 분리배출 위반 등의 쓰레기 불법투기 사례가 근절되어 모든 시민이 환경 기초질서를 준수하게 될 때까지 이번과 같은 대대적인 야간 단속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성숙된 주민의식으로 가정에서 버려지는 각종 자원들이 재사용․재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 제주시 환경자원과 728-3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