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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북경시교육위원회를 비롯해 북경시 소재 협력대학교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6년 1월 체결된 제주도교육청과 북경시교육위원회 간 교육교류합의에 따른 것이다.
방문은 이경희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으로 이뤄졌다. 북경시교육위원회를 공식 방문해 류우희 주임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 기관 교육교류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또 북경공업대학교 등 협력대학교 2개교를 방문해 대학진학 관련 사항을 합의했다. 교육감 추천 전형으로 입학한 제주 학생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북경시 중점 학교로 지정된 수도경제무역대학교와 량향중학교를 방문해 중국의 교육정책과 우수 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제주와 북경의 우호관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할 수 있었다”며 “학생 상호방문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3월에는 북경시교육위원회 고위 관계관 2명이 제주를 방문, 제주의 교육현황을 둘러보고 교류 증진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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