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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오는 2학기부터 중학교에 우선적으로 지원될 무상교복의 지급방식이 ‘현물’로 가닥이 잡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도내 학생복 업체 대표들과 ‘무상교복 지원 협의회’를 갖고 무상교복을 현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브랜드 차별에 따른 학생간 위화감을 초래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교복을 일괄 구매해 보급하는 방식을 택했다.
도교육청은 보건복지부에 사전 협의를 요청하고, 사립학교 등에 설명회를 개최한 후 올해 6월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 예산을 교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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