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환지구도시계획도로 위치도.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도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법환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이달 발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서귀포시 삼무형 주거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삼무정신인 ‘빈곤, 범죄, 차별없는’ 도시주거공간을 마련하는 취지로 이뤄진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법환동 일원에서 협소한 도로구간을 대상으로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을 확장하며 CCTV, 보안등 설치 등 주거환경을 정비한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법환동 1200-3번지 부근에 있는 좁은 도로폭 5m를 8m로 넓히기 위해 공사를 발주하고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사업구역 편입토지 28필지 중 11필지에 대해 보상협의를 완료했으며 사업발주를 위해 실시설계, 계약심사,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마을 안길의 통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인근 도로와의 접근성 향상 등 주민을 위한 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