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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지방조달청(청장 김현태)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총 5605억원 규모의 조달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조달청은 공공조달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올해 조달사업 계획을 마련,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5605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사업비별로는 내자구매 5105억원, 공사계약 500억원 등이다.
제주조달청은 올해 공공조달시장을 활용해 도내 벤처ㆍ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공정한 조달 시장을 확립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조달물자 계약 관리 강화 등 고객 위주의 조달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벤터ㆍ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벤처나라 신규 상품 등록을 확대하고 조달제도 설명회 등 현장 소통활동도 지속한다.
제주조달청은 지난 22일 도내 30여 개 수요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조달사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조달청 주요 업무계획에 최근 변경된 조달제도 등을 소개하고 수요기관의 애로사항 수렴 등이 이뤄졌다.
김현태 청장은 “설명회에서 제기된 수요기관의 다양한 의견들은 조달업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생산 조달물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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