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실시된 제주옹기 프로그램.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무형문화재 전통학교 프로그램을 2019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전승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정동벌립과 제주옹기로 나눠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동벌립 프로그램은 제주시 사라동에 있는 제주시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정동 바구니 만들기(4월 15일부터 5월 27일까지, 접수는 4월 1일부터)와 ▲한지 바구니 만들기(6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접수는 5월 22일부터)가 열린다.

제주옹기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제주전통옹기전승보존회에서 제주 흙을 이용한 전통기법으로 옹기를 만들 수 있는 수업으로 준비된다.

접수는 5월 13일부터 가능하다.

프로그램 모두 선착순 마감이며 수강료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