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식품제조가공업을 위한 융자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제주시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노후시설을 개선하거나 경영자금을 지원하는 식품진흥기금 융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은 ▲식품제조가공업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위생관리시설 개선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의 위생관리시설 개선 ▲모범·향토음식점 및 우수업소의 육성(운전)자금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시설의 개수·보수자금이다.

융자한도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7000만원 이내 ▲식품접객업소는 3000만원 이내(육성자금은 2000만원 이내)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는 1000만원 이내이며, 융자이율은 연2%의 저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

다만, 휴·폐업 중이거나 행정처분이 진행중인 업소,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업소, 융자금을 상환 중이거나 3회 이상 융자를 받은 업소, 영업허가 또는 신고 후 6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 등은 제외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