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하수도 사업 재정을 악화시키는 고질적인 하수도 사용료  체납에 강력 대응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2008. 2월 현재 하수도사용료 체납규모는 9억 7,900만원(과년도분 8억6,200만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지하수 사용에 따른 하수도사용료가 7억 2,000만원으로 전체의 73.5%에 달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영업용 68.1%(6억6,600만원), 욕탕1종 23.1%(2억2,600만원), 가정용 6.9%(6,800만원), 업무용 1.9%(1,900만원)로 영업용이 가장 높은 체납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1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도 45명, 7억8,900만원으로 전체의 80.6%를 차지하며, 대부분 공중위생업소(목욕업, 숙박업 등)로써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행정제재 등 강력한 대응하고 있다.

  제주시는 체납액 특별정리기간 동안 상습•고액 체납자의 재산 및  금융자산 조회 등 채권확보에 힘쓰는 한편, 하수도사용료 체납액 납부최고서•안내문 발송 뒤 납부되지 않을 시 재산•금융자산 압류, 관허사업 제한 조치 등 행정상의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추심토록 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좀처럼 줄지 않는 체납액 정리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체납액 특별징수팀을 구성해 징수활동을 한층 강화하는 등 행정력을 더욱 집중시킬 예정이다.

문의 : 제주시 하수과 728-3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