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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제주의 우수한 해양수산제품의 중국판로 개척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제주TP)는 3월 28일 구좌읍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에서 제주테크노파크와 중국 산둥성 신타이시 신타이경제발전구관리위원회 리우치펑 부주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수출 성과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가 해양수산부와 제주도에서 지원하는 ‘제주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센터’의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제주TP는 제주의 해양수산제품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현지 사전조사를 통해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판매와 유통 시스템을 분석했고, 이를 통해 중국 신타이시측과 협약체결에 성공했다.
향후 두 기관은 중국 수출을 위한 종합적인 유통, 중국통관, 마케팅, 판매지원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TP는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내 해양수산 관련 우수제품들을 보유한 제주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 당사자인 신타이시 신타이경제발전구관리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내 신규 온라인 해외직구 플렛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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