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개인오수처리시설 위반 사항 점검·관리가 실시된다. 

제주시는 4월부터 12월 말까지 점검반 3개조 8명을 편성해 제주시 전역에 걸쳐 개인오수처리시설에 대해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에 등록된 개인오수처리시설은 총 5291곳이다. 이중 5t/1일 이상인 1280곳과 5t미만 4011곳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 점검을 실시 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오수처리시설 가동여부, 방류수 수질 정기검사 실시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여부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개인오수처리시설의 적정 관리를 위해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하고, 방류수 수질기준 등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규정에 의거 과태료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것”이라며 “하수로 인한 토양오염, 악취 등 시민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