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는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조금 아쉬운 성적이면서 나름 괜찮다고 위안 삼는 결과이다.

　제주도는 ‘2019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고품질 청렴 인프라 구축·운영, 반부패·청렴 공직사회 조성, 소통·참여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부패요인 사전예방 강화를 통해여 외부 청렴도 회복과 내부 청렴도 1등급 사수에 전력,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청렴제주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도 반부패·청렴시책의 일환으로 ‘고객만족 책임관제’를 운영한다.

　우선, 지금까지의 현장지도에서 벗어나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하여 매주 지정일에 담당 농촌지도사가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농업기술센터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농업인과 직접 소통하며 신뢰도를 향상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 매월 고객만족 책임관제 점검의 날을 운영, 직원 간의 공유를 통해 부패요인을 사전 차단하며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전 직원이 청렴의지를 굳건히 하며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다짐하는 ‘고객만족 청렴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소통을 기반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고객만족 책임관제’를 통해 우리 스스로 혹은 어느 누구의 시선에서도 청렴을 인정받을 수 있는 센터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더불어 농업인 및 도민들도 청렴시책을 함께하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고 청렴제주 실현을 위한 건의사항이나 제도개선 과제에 의견을 제시해 주기를 부탁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