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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는 주요 지방도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로구조 취약지역 및 사고다발 우선지역 6곳을 선정, 올해 9월까지 도로 개선사업(총 사업비 14억원)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도로 개선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최근 3년간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3건 이상)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운영상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도로 개선사업 대상지는 제주시 지역은 조천읍 뱅듸왓 교차로와 한림읍 한림체육관입구 사거리, 서귀포시 지역은 성산읍 오조한도교입구 교차로와 남원읍 하례교차로, 안덕면 서광동리 사거리, 대정읍 보성초교입구 교차로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로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안전시설과 교통운영체계 등 도로교통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교통사고 감소, 교통소통 증진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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