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천지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정 및 4.3유가족 17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방수 분야 일제 점검을 4일 실시했다.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서귀포시는 천지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정, 4·3유가족 등 17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방수 분야 일제 점검을 4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회장 김영효), 서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점검에서는 누전차단지, 등기구, 콘센트 등과 가스차단기, 노후 벨브 및 호스 교체 등을 검사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을 조치하고 가정용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특히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안전시설 점검과 함께 시설에 대한 사용방법을 안내해 이상 발생시 즉시 유관기관에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기나 가스사용 부주의로 인해 사소한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